전세 vs 매매 분석

신혼부부를 위한 전세 유지 vs 내 집 마련 의사결정 가이드

Financial Planning 2 min read

Who this is for: 이지영·박민준 부부, 30대 초반 신혼. 전세 재계약 vs 아파트 매수를 두고 고민 중이다.

Steps

  1. 전세 보증금 기회비용 계산

  2. 주담대 월 상환액 계산

  3. 취득세 계산

  4. 전세 유지 + 투자 시뮬레이션

"집을 사야 하나, 전세를 유지해야 하나?" 한국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재정 질문 중 하나입니다. 정답은 없지만, 올바른 질문과 계산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.

핵심 비교 프레임

전세를 유지하면 보증금을 묶이는 대신 월 지출이 낮고 이동이 자유롭습니다. 매매는 주거 안정과 자산 상승 기대가 있지만 대출 이자, 세금, 관리비 등 추가 지출이 발생합니다. 단순 비교는 이 두 지출 구조의 차이를 5~10년 단위로 분석하는 것입니다.

1단계 — 전세 보증금의 기회비용 계산

전세 보증금 3억 원은 집주인에게 무이자로 빌려주는 돈입니다. 그 돈을 다른 곳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이 기회비용입니다. Jeonse Conversion Kr 계산기로 전세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을 확인하세요.

법정 전환율 연 5.5% 적용 시 보증금 3억 원의 월세 환산은 137,500원/월입니다. 이것이 전세를 유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지불하는 '임대료'의 하한선입니다. 시장 금리가 높을수록 이 기회비용은 커집니다.

2단계 — 주택담보대출 월 상환액 계산

매매를 선택하면 자기자본 외에 주택담보대출(주담대)이 필요합니다. Loan Emi 계산기로 월 상환 부담을 계산하세요.

매매가 5억 원, 자기자본(전세 보증금 전환) 2억 원, 대출 3억 원, 연 4.5%, 30년 만기 가정 시 월 상환액은 약 152만 원입니다. 여기에 재산세, 관리비, 수선충당금을 더하면 실질 월 주거비는 전세보다 훨씬 높아집니다.

매수 후 매도 없이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한다면, 30년간 총 상환액은 원금 3억 + 이자 약 2억 5천만 원 = 5억 5천만 원입니다. 집값 상승이 이 이자 비용을 상쇄하는지가 수익성 판단의 핵심입니다.

3단계 — 취득 시 세금 및 거래비용

매매를 선택하면 취득 시점에 세금이 발생합니다. Acquisition Tax Kr 계산기로 취득세를 확인하세요.

5억 원 1주택 취득 시 취득세 1%(500만 원) + 지방교육세·농어촌특별세 포함 약 550만 원이 즉시 발생합니다. 여기에 법무사 비용, 등기비용, 인테리어 등 초기 비용을 더하면 매수 첫해 지출은 전세보다 1,000만 원 이상 클 수 있습니다.

4단계 — 전세 유지 시 자산 증식 시뮬레이션

전세를 유지하면서 매달 절약되는 금액(대출 이자 + 취득세 등 초기 비용의 월할 배분)을 투자한다면 어떨까요? Compound Interest 계산기로 시뮬레이션하세요.

월 100만 원을 연 5% 복리로 10년 투자하면 약 1억 5,500만 원이 됩니다. 이 금액이 같은 기간 아파트 시세 상승분을 초과한다면, 전세 유지 + 투자가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.

의사결정 체크리스트

항목 전세 유지 유리 매매 유리
거주 계획 3년 이내 이동 가능성 높음 5년 이상 장기 거주 예정
대출 부담 월 상환이 소득 30% 초과 월 상환이 소득 25% 이하
시장 전망 해당 지역 집값 횡보/하락 예상 해당 지역 집값 상승 기대
전세 안정성 집주인 재정 상태 양호 전세 사기·보증금 반환 우려

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개인 상황, 지역 시장, 금리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. 위 계산기들로 자신의 숫자를 직접 입력해보고, 두 시나리오의 5년·10년 총비용을 비교해보세요.